금감원, 10월 한 달간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 홍보 집중 실시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10월 한 달간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홍보는 '불법금융투자·가상자산 사기·유사수신' 관련 금융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금감원과 네이버 홈페이지, 그리고 알바몬, 잡코리아 등 구직 플랫폼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의 핵심 내용을 홍보 영상과 퀴즈 응모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투자자들의 경각심 제고 및 금융소비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퀴즈 이벤트는 최근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활용한 공감형 홍보 영상(3편, 총 5분 이내)을 시청한 후, 예방·대응 관련 10개(OX 9개, 주관식 1개)의 퀴즈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금감원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네이버 홈페이지 및 밴드 앱, 구직 플랫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금감원은 퀴즈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상품권, 치킨 세트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 개별 발송은 11월 7일 예정) 홍보 영상은 일반인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도 게시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전 국민 참여 유도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여 투자자들의 경각심 제고 및 금융소비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1월에는 민생금융범죄 중 '보이스피싱'에 관한 릴레이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