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억 달러 규모 소셜 ABS 발행 성공…취약계층 지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카드가 미화 4억 달러(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며,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해외 ABS는 ESG 금융 선도 은행인 DBS은행, ING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Social) ABS로 발행되었다. 조달한 자금은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 ABS 발행을 더해 올해에만 미화 총 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조달 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