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 출시…자동차보험료 최대 9% 할인
최근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 50회 이상 시 적용
2025-09-24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현대해상이 대중교통 또는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약은 오는 26일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최근 3개월간 대중교통 또는 통근버스 이용 횟수가 50회 이상이면 자동차 보험료를 9% 할인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에는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한강버스, 지하철 등이 포함된다. 가입자는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 번호를 입력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통근버스 이용자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업무 제휴를 맺은 법인 또는 단체의 통근버스 이용자는 이용 확인서 증빙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고객마음패널 제도'에서 채택된 고객 아이디어가 보험상품으로 실현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에 귀 기울여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