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금융가 소식] 황병우 iM금융 회장, UNGC 글로벌 ESG 행사 참석 外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 활용해 청소년 금융교육 진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금융교육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 Global Compact Leaders Summit 202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UNGC 설립 2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리더들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황 회장은 지난 4월 UNGC 한국협회 이사로 선임된 이후 한국 대표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iM금융그룹은 올해 UNGC 한국협회 회원사 중 우수한 ESG 성과를 보인 'LEAD 그룹'에 선정되며 ESG 분야 입지를 다졌다.
황 회장은 "각국 ESG 리더들과 협력하며 지속가능금융 달성을 위한 인사이트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지난 18일 충북 청주 수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은행의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우리은행은 수곡중학교 학생 30명에게 저축, 용돈 관리, 신용,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교육했다. 또한, 이동점포 '위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은행 업무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뉴스에서만 보던 금융사기 예방법을 직접 배우니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많은 학생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땡겨요', 강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협약 체결=신한은행은 지난 18일 강서구청과 협약을 맺고,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빠른 정산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강서구 소재 '땡겨요' 신규 가맹점에 최대 3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과 함께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 50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강서구와 함께 '강서구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해 구민에게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강서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