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서머리] 경제·산업계 "정부,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고 강력 대응...KT, 소액결제 피해 추가 정황 확인"
| 아시아에이가 한주간 소식을 전해드리는 '주간 서머리'(summary).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놓치는 경제, 산업계 이슈를 정리해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립니다. |
[아시아에이=김호성·강민수·김수빈·이채현·이준호 기자] 한 주간 경제·산업계는 바쁘게 돌아갔다.
정부가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4곳을 모두 불허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LG전자가 전 부문에서 50세 이상 구성원 대상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른 지난 11일 발표 이후, 추가로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사업을 철수한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한 주간 경제·산업계 소식을 알아본다.
◇금융업계 소식
△정부,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고 강력 대응 천명=정부가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정보 유출 피해 방지와 재발 방지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해킹으로 총 200GB의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296만9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28만3000명의 카드 비밀번호와 CVC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롯데카드에 부정사용 발생 시 전액 보상, 카드 재발급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부정 결제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 금융권의 보안 관리 태세를 전면 점검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중대한 보안사고 발생 시 징벌적 과징금 도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의 권한 강화, 금융사별 보안 수준 공시 강화 등이 포함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보안·정보보호는 금융의 신뢰성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금융회사는 보안투자를 비용이 아닌 책무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결정=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4곳을 모두 불허했다.
지난 17일 금융위는 제16차 정례회의에서 (가칭)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예비인가를 불허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예비인가 심사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합숙 심사를 진행했으며, 4개 신청인 모두 예비인가를 받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주요 불허 사유로는 대주주가 불투명하고, 자본력 및 추가 자본 출자 가능성이 미흡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대부분의 신청인이 제출한 자료가 불충분하여 보완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금융감독원의 심사 결과를 고려해 예비인가 불허를 결정했다.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는 금융시장 경쟁 상황, 금융소외계층 지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토할 계획이다.
◇전자·IT업계 소식
△이재용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 방문=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16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사업장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중·소형과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모두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특히 4조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2290㎜ⅹ2620㎜) IT 전용 OLED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가동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000만개의 노트북 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에서 확고한 1위 사업자지만,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중국 BOE까지 중소형 OLED 패널 생산을 확대하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과거 애플 아이폰 OLED 패널을 독점적으로 공급했지만,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 고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확대했고 BOE도 기본형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OLED 생산·투자 현황을 확인하고 기술 우위를 유지하도록 임직원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50세 이상 구성원 대상 자율적 희망퇴직 조직 전체로 확대=LG전자가 전 부문에서 50세 이상 구성원 대상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단, 본인이 원하는 경우를 전제로 한다.
LG전자는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자율적 희망퇴직을 전 조직으로 확대키로 했다.
LG전자는 지난달 MS사업본부에서 먼저 희망퇴직을 운영했고 다른 사업부 인력 선순환 필요성을 검토했다. 동일한 기회 제공에 대한 일부 구성원 의견이 있어 신청 기회를 안내하는 수준에서 희망퇴직 대상을 확대했다.
희망퇴직은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들이 대상이다. 이 경우에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신청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자들은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 치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22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집중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인력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채용 주요 분야는 소프트웨어, 로봇, 소재·재료, 통신 등 R&D 분야와 영업∙마케팅 등이다.
△KT, 소액결제 피해 추가 정황 확인...누적 피해액 2.4억원=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른 지난 11일 발표 이후, 추가로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
19일 KT에 따르면 지난 1차 발표했던, VOC(고객 문의) 기반의 조사 결과에 신뢰도를 더하기 위해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 건을 전수 조사하고, 결제 패턴과 통화 패턴을 결합해 면밀히 분석해왔다.
이 중 불완전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선별한 뒤, 해당 고객이 접속했던 초소형 기지국 정보를 종합해 의심 대상을 추려냈다.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으로 많은 접속이 발생하거나 소액결제가 짧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우 등 비정상 유형을 기준으로 데이터 분석을 거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검출해냈다.
이 과정에서 KT는 기존 상품권 소액결제 피해 외에도 교통카드 등 다른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누적 피해 금액은 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 2개 외 2개의 ID를 더 확인했고, 총 2만 명이 4개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지국 ID를 통해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와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가 유출된 정황도 확인했다. 다만 KT가 지난 5일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추가로 확인한 피해 역시 모두 그 이전에 발생했다.
소액결제 과정에서 필요한 고객 성명과 생년월일이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유심정보 중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은 만큼 복제폰 생성을 통한 피해 발생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KT는 이번에 추가로 확인한 피해 정황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날 보완 신고를 마쳤다.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신고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기능, USIM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 등에 대해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 문자 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안내 중이다.
아울러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악용한 피해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초소형 기지국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유형 차단과 유형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고객 피해 예방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통3사, 아이폰 17 시리즈 개통 시작...풍성한 혜택 제공=이통3사(SK텔레콤·KT·LGU+)가 애플 아이폰 17 개통 개시를 맞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T는 아이폰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럭키 1717’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717명에게 △에어팟맥스를 포함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96만원 상당 애플페이 티머니 혜택 △200만원 상당 여행 지원금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아이폰 신제품을 개통한 고객은 누구나 전용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KT는 고객 단말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아이폰 17 시리즈를 위한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리 보상은 아이폰 신제품 개통 즉시 출고가 50%를 바로 보상 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과 쓰던 폰 반납 보상을 같이 받을 수 있다. 미리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주는 보험이 제공된다. 24개월 뒤에는 아이폰 신제품을 반납하고 새 폰으로 바꿀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유플러스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17 시리즈를 판매한다. 또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강남 MZ 핫플레이스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차민영 작가의 작품들과 아이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SKT 에이닷 품은 티맵, 대화형 ‘모빌리티 AI’로 도약=티맵(TMAP)이 ‘에이닷’과 만나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한다.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패션·뷰티업계 소식
△신라免,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반납..."과도한 적자 예상"=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사업을 철수한다.
19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인천공항점 DF1 권역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과도한 적자가 예상되어 지속운영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고 판단했다"며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재무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리스크 관리와 함께 사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회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알리바바 손잡은 JV, 공정위 승인=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JV의 핵심 자회사 G마켓은 알리바바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는,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다.
JV 승인 직후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우수한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늘리겠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늘려주고 첨단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셀러의 역량과 고객 만족 모두 확 높이는 독보적인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게 JV의 청사진이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를 자회사로 둔다.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공정위의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다.
JV 출범에 따라 G마켓은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G마켓에 등록된 약 60만 셀러들은 올해 안에 해외 고객들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G마켓 셀러들이 해외에 판매할 상품은 약 2000만 개다.
상품 대다수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란 점에서 상당한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 셀러들의 해외 판매는 G마켓을 통해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진출 지역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 나라다. K팝과 한국 상품에 대한 인기와 선호도가 높은 곳들이다. 동남아에 이어 유럽, 남아시아, 남미, 미국 등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 시장으로 판로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윤석준 사장 영입...‘배민 2.0’ 혁신 가속화=우아한형제들이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하며 ‘배민 2.0’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배민은 윤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윤 사장이 총괄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의 업무영역은 배달의민족 브랜딩, 홍보, 사회공헌, 이해관계자와 소통 및 동반성장 등을 망라한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전략, PI 업무, 주요 국가행사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두루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사장은 앞으로 배달의민족 브랜드 혁신, 상생협력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배민 2.0’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플랫폼을 통한 파트너(입점업주), 라이더 등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은 올해 초 김범석 대표이사 취임 후 지난 3월 '배민 2.0'을 선언했다. 새로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체불가능한 배달플랫폼’,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4대원칙으로 ‘명확한 고객경험’, ‘앞서가는 솔루션’, ‘확신을 주는 서비스’, ‘Win - Win하는 배달생태계’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기술 경쟁력강화와 조직문화 재정비 등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