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금융가 소식] 하나금융, ESG 경영 일환 생명 지키는 안전교육 확산 外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 '원스톱 컨설팅센터' 2호점 인천에 개소 NH농협은행, 'NH포인트' 서비스 강화 기념 이벤트 진행 iM뱅크, '제2회 재테크 포럼' 개최…부동산 투자 전략 제시

2025-08-24     김호성 기자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임직원 대상 CPR 교육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며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흉부압박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강남과 청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여의도 사옥에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2.2배, 뇌 기능 회복률은 3.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300여 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위급 상황에 주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난 21일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2호점을 열었다.

이 센터는 지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코워킹 스페이스로 마련되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주요 시설로는 소상공인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 공간, 교육 공간, 다목적홀 등이 있다. 앞서 1호점은 지난 7월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에 문을 열었다.

특히, 2호점의 공유 오피스 공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K-브랜드 글로벌 특화 분야(화장품 및 뷰티기기 제조업) 관련 소상공인이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무료 사무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소상공인 지원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에서 NH포인트 서비스를 강화하며,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19일까지 '하나로 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의 '포인트쌓기'를 통해 포인트를 조회하고 NH멤버스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총 2025명을 추첨하여 애플 또는 갤럭시 세트, 로봇청소기, 또래오래 치킨세트, NH포인트 2000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를 통해 NH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NH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iM뱅크]

iM뱅크가 지난 22일 호텔수성에서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2회 iM 재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기업 관계자와 일반 고객 약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동산 전문가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의 ‘인구감소시대의 부동산 생존법’ 특강이 진행됐다.

박 위원은 인구 구조 변화와 저성장 기조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자산가와 실수요자가 유의해야 할 투자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매회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열고 있으며, 10월에는 가상화폐를 주제로 3회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금융 강연을 넘어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객 자산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