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상법 개정 대비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개설
총 12회 과정...주주행동주의 등 변화하는 거버넌스 이슈 다뤄
2025-08-19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대신경제연구소가 상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거버넌스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상법 개정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거버넌스 점검 △주주행동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 전략 △국내외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등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등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한다.
‘제3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Daishin343’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9월 1일까지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거버넌스컨설팅센터장은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상장기업들의 대비책 마련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이 주주총회 대응과 기업 내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