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금융권 첫 '데이터 기반'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 도입
대포통장 방지 위한 금융거래목적확인 절차 간소화
2025-08-08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IBK기업은행이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거래목적확인'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제도로, 입출금식 계좌 개설 시 거래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필수 절차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매출채권 결제 이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실제 영업활동 여부를 검증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라며, "대포통장 개설 방지 효과와 함께 고객 편의성도 개선한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