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넥슨, 게임 '슈퍼바이브'와 금융 결합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넥슨과 손잡고 올해 첫 전사 제휴 상품을 출시하며 게임 산업으로 파트너십 영역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넥슨의 신작 PC게임 '슈퍼바이브'와 연계된 금융 상품과 앱테크 서비스를 통해 게임 속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저금통with슈퍼바이브'는 저축 횟수에 따라 최대 3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저금 시에는 전용 아이템 4종과 함께 5만명을 추첨해 '카카오페이 상품권 5000원'이 지급된다. 누적 2회, 3회 저축 시에도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9월 3일까지 28일간 진행되는 앱테크 서비스 2종도 운영한다. '응모하고 혜택받기with슈퍼바이브'를 통해 응모만 해도 매주 1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 100만원'을 제공한다. '선택하고 혜택받기with슈퍼바이브'는 게임 관련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넥슨과의 협력은 고객에게 재미있고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