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상공인·청년 위한 포용금융 적극 추진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 위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 운영 법률 구조 서비스, '천원의 아침밥' 등 다양한 지원 병행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 출연...총 1조원 대출 지원
2025-07-31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 이자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해주는 내용이다. 총 100억원 규모로, 약 2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공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율 프로그램'은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 신청자 무료 법률 구조 서비스, 'KB 천원의 아침밥'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