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생금융지원 2820억원 집행…계획 초과 달성

공통프로그램 1836억원, 자율프로그램 984억원 집행

2025-07-31     김호성 기자
[사진=우리은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우리은행이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민생금융지원 방안으로 2820억원을 집행하며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으로 1836억원을 집행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게 이자 캐시백을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에는 984억원을 활용해 청년 학자금 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 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업자와 폐업 예정자에게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 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후원, 폐지 수거 어르신 안전용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