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주주 우대 서비스' 가입자 2만명 돌파
주주에게 실질적 혜택 제공, 장기 투자 유도 국내 최초 실시간 주주 확인 시스템 구축
2025-07-28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 MTS의 '주주 우대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6개월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주주 우대 서비스는 특정 기업 주식 투자자에게 해당 기업 물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는 주주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예로 오뚜기 주주에게는 오뚜기 몰에서 식품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고객 계좌 내 주식 잔고를 바탕으로 실시간 주주 확인 및 온라인 쿠폰 발급/사용 시스템을 IR큐더스와 함께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 이용은 신한 SOL증권 앱에서 'MY' 메뉴, '주주 우대' 탭 진입 후 약관 동의만 하면 된다. 주주 여부 확인과 함께 쿠폰, 브랜드관 이용이 가능하다. 보유 종목과 연동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실시간 표시가 장점이다.
지난 6월 상장한 달바글로벌과는 IPO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주 보유 고객에게 달바글로벌 주력 제품 5종을 최대 59% 할인, 연간 최대 60만원 상당 혜택과 추가 사은품을 제공했다. 최근 모나용평과 제휴해 용평리조트 최대 50% 할인, 케이블카 무료 탑승권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주주 권익 확대와 친환경, 사회공헌 연계 등 아이디어를 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