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기부, 이제 앱으로" 은행연합회, '뱅크잇' 선보여

2025-07-25     김호성 기자
[사진=은행연합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모바일 앱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을 통해 나눔을 잇는다'는 의미의 뱅크잇은 2022년 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개 국내 은행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새롭게 선보인 '뱅크잇 앱'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으로 UI/UX를 개편했다. 이를 통해 편의성과 재미를 높이고 이용자 참여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앱 메뉴는 △기부 참여 코너 '캠페인' △금융 퀴즈 '퀘스트' △사회공헌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뱅크잇은 이용자가 돈을 쓰지 않고도 기부할 수 있는 방식을 유지한다. '캠페인'에 좋아요나 댓글, 공유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행권이 해당 금액을 대신 기부한다.

또한, '클로버' 포인트를 도입해 출석 체크나 미션 수행, '퀘스트' 참여로 포인트를 얻고, 이를 기부하거나 앱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어 일상 속 기부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앱 출시로 사회공헌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가 이루어지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뱅크잇을 금융권 대표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