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지털 리더 키운다' 두나무, 두니버스 참여자 2.7만명 넘어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청소년 디지털 금융·기술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누적 참여자가 2만7000명을 넘어섰다.

두나무가 지난 19일 청소년 디지털 금융·기술 교육 페스타 '두니버스 페스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두니버스의 누적 참여자는 2만7216명(2025년 7월 기준)에 달한다.

두니버스는 청소년의 디지털 금융 이해를 돕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두니버스 페스타는 2025년 1학기 두니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중 사전 신청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퀴즈와 게임으로 디지털 금융 및 기술 개념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탈출형 미션 게임, OX 퀴즈를 비롯해 우수 참여자 시상과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렸다.

서비스 기획, 자금세탁방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두나무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두니버스는 2022년부터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설문 조사 결과,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금융 및 AI, 블록체인·NFT 기술 이해도와 IT·금융 분야 진로 설계 이해도가 향상되는 교육 효과를 보였다.

업비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금융 개념을 조기에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