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삼성화재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 맞손

외국인 전용보험, KB스타뱅킹서 조회·청구 간편화

2025-07-17     김호성 기자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좌측)과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5일 삼성화재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의무 가입해야 하는 삼성화재의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7월 말부터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계약 내용을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분기 중 보험금 청구 기능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보험 관련 업무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