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아낌e-보금자리론' 출시...금융 서비스 혁신 기대
챗봇 기반, 앱에서 대출 전 과정 진행 가능 주택 실수요자 대상, 우대금리 최저 2.65% 적용
2025-07-07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6억원 이하 주택 담보 대출이다. 신혼부부 등은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전자 방식 진행으로 금리가 0.1%p 낮으며, 현재 연 3.65% 기준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연 2.65%까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챗봇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이 앱에서 대출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하도록 구현했다. 이는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신청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카카오뱅크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책모기지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과 주택금융 지원에 힘쓰고 금융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