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증권가 소식] 삼성증권, 해외주식 신규 고객 대상 투자 지원 이벤트 진행 外
교보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 교육 진행 SK증권, 2년 연속 자원 재순환 캠페인 진행 빗썸-NHN, 4억원 규모 포커 대회 개최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증권업계에서 이벤트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신청 시 투자지원금 30달러가 즉시 지급되며, 이는 5영업일 이내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후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해외주식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70달러의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최대 1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6월 30일까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신청해야 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국/홍콩 주식 투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중화권 주식 첫 거래 고객 중 거래금액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현금 1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SK증권은 지난 27일 자원 재순환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함께나눔'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5월 28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구성원 248명이 참여해 도서, 의류 등 약 500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기증 물품 재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SK증권은 이번 활동으로 약 3765kgCO₂eq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작은 행동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많은 구성원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2025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방문 판매 유의사항, 투자 권유 준칙, 고령자 보호, 민원 응대, 상품 설명 프로세스, CS 교육 및 롤플레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WM 지점 교육에는 외부 전문가 강연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교육과 제도적 기반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이 NHN과 함께 온·오프라인 포커 대회인 '빗썸 X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약 4억원 규모다.
대회는 오는 8월 5일까지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에서 온라인 예선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여기서 본선 진출자 2000명을 가린다.
빗썸은 생애 첫 가입 회원에게 참가권을 지원하고 4만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본선 경기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8월 10일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결선 당일에는 본선 탈락자를 위한 7000만원 규모의 특별 사이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빗썸 관계자는 "NHN과의 협력으로 가상자산과 게임을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