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역경제 활성 20억 규모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본격화
진옥동 회장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 강조
2025-05-22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 초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역 활성화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 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 의성 안계평야 일대 상권을 연계한 '술래길 캠핑 축제' 기획(㈜의성문화사)과 강원도 인제 달뜨는 마을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기 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등이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브랜딩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