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고객·주주 신뢰 위한 '실행' 당부

신한투자증권 , 키케로 인용하며 '의무' 실천 강조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함에서 비롯"…고객 중심 경영 재차 강조 AI 시대 대비 및 내부 소통·위기 대응 등 실천적 지침 제시

2025-05-08     김호성 기자
여의도 TP타워 [사진=신한투자증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8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키케로의 저서 '의무론'을 인용해 본인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시민의 기본임을 강조하며 책임감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고객, 주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실행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함에서 비롯된다"는 키케로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지난달 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세심한 고객 관리를 당부했으며, 내부 통제 측면에서 부점장-직원 간 소통 강화, 철저한 위기 대응, 과도한 투자 지양 등 지속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회사가 중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음을 밝히며 내부 통제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Agent 시대에 맞춰 '일을 잘하는 AI'와의 공존 속에서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