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업계 최초 고객 행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신한 SOL증권' 이용 데이터 분석…맞춤형 서비스 기반 마련 MTS 이용 데이터 실시간 분석, 고객 니즈 파악 및 서비스 개선 활용 보안성 및 신뢰성 확보 위해 내부 인프라에 플랫폼 구축
2025-05-02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 행동 데이터 플랫폼을 자체 구축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고객 경험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마련된 이 플랫폼은 신한투자증권의 MTS인 ‘신한 SOL증권’의 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내부 데이터 연동을 통해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여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MTS 이용 단계, 상품 관심도, 사용 단계별 소요 시간 및 전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향후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UX/UI 개선,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약 100여 개의 검증된 시각화 보고서를 임직원에게 제공하여 데이터 기반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 보안과 분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인프라에 구축되어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플랫폼은 고객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과 개인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