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노후 장애인 거주시설 개선 나선다...사회공헌 확대

15곳 개보수, 10곳 친환경 차량 지원...복지 접근성 향상 기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심사 거쳐 최종 지원 시설 선정

2025-04-24     김호성 기자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과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후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의 불편함과 복지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거주시설 중 평가 점수 C등급 이상인 곳이다.

개보수 지원은 개소 10년 이상 경과, 화재보험 가입, 5년 내 이전 계획 없음,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 지원 이력 없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 이상 경과, 차량 노후화로 교체 필요, 최근 5년 내 유사 사업 지원 이력 없음 등의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5곳의 개보수 시설과 10곳의 친환경 차량 지원 시설이 선정될 예정이다. 입소자 수, 중증 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시급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시설이 결정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