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올 상반기 신체발달 프로젝트 시작
[아시아에이=이수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들 건강한 신체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2025 상반기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상상인그룹의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운동 능력 향상과 자세 교정, 사회성 발달 등을 돕고 있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손잡고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활 운동 차원을 넘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피드스태킹, 사격, 양궁, 휠체어 운전면허, 체어로빅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 코치들 지도 아래 3~4명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동 개개인 특성과 신체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
올 상반기 신체발달 프로젝트에는 총 33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상상인그룹은 올해 휠체어 아동 GX(그룹 엑서사이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 신체발달 프로젝트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북부와 동남부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어댑핏스튜디오와 경기도 성남시의 야탑유스센터(구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운영된다.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오는 6월 21일까지 총 12주간 정규운동이 진행된다. 또 참여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이 6월 28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5년간 여정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지켜봐 왔는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