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상상인 대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고용 안정·일자리 창출 공로
2025-04-05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지난 3일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윤리·준법 경영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영난에 처한 기업을 인수하여 경영 정상화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009년 유 대표의 인수 이후 텍셀네트컴(現 상상인)의 직원 수를 96명에서 258명으로 증가시키는 등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공평저축은행(現 상상인저축은행)과 세종저축은행(現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골든브릿지투자증권(現 상상인증권), DMC(現 KS인더스트리) 등 경영난을 겪던 기업들을 인수하여 흑자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유 대표는 고립·은둔 청년과 장애 아동·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 및 사회 진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4,000여 명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휠체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비영리단체 '행복공장'과 협력하여 고립·은둔 청년들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는 커피차 '영차'를 운영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좋은 회사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을 이루어 온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 고객, 임직원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