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익 기록...'변화와 혁신' 주문
2025-03-20 이채현 기자
[아시아에이=이채현 기자]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는 20일 오늘 경기도 남양주 공장에서 열린 빙그레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할 것을 주문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연결 기준매출 1조4630억원, 영업이익 131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4.9%와 17% 신장했다.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한 것.
이날 전 대표는 매출과 수익이 함께 성장하는 경영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를 앞세워 네덜란드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은 물론 오세아니아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유럽지역 매출액은 전년 대비 3배를 넘어섰다.
그 외 온라인 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5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사내이사 박정환, 사외이사 오대식), 감사 선임 (남기원) ,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