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커버드콜 ETF' 국내외 시장서 수익률 선두

2025-03-19     김호성 기자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커버드콜 ETF'가 국내 및 해외 주식형 ETF 시장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11.91%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해당 ETF는 배당 성장성이 높은 국내 우량 기업에 투자하며,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 대표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0.57%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국 주식 투자 커버드콜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 ETF는 미국 대표 배당주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배당 커버드콜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단순한 분배율보다는 전체 수익률을 고려해야 한다. 기초자산과 옵션 전략의 성과가 부진할 경우 분배금이 감소하거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장은 "커버드콜 ETF는 매월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다양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과도한 분배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배당과 자본 수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