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서머리] 경제·산업계 "금감원, ‘홈플러스 사태’ 신영증권·신평사 검사 착수 등"

2025-03-14     강민수 기자
아시아에이는 한주간 소식을 전해드리는 [주간 서머리(summary)]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놓치는 경제, 산업계 이슈를 정리해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립니다.

[아시아에이=강민수·김수빈·김호성·이채현·이준호·이수현 기자] 한 주간 경제·산업계는 바쁘게 돌아갔다.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관련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LG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4.3%로 합의했다. 또 직급별 초임도 100만원 올리기로 했다. 이통 3사(SKT, KT, LG 유플러스)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패스 QR 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주간 경제·산업계 소식을 알아본다.

[사진=뉴스1]

◇금융업계 소식

△금감원, ‘홈플러스 사태’에 신영증권·신평사 검사 착수=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관련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홈플러스 회생신청과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날 오후 4시 홈플러스 CP(기업어음)등의 인수증권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검사에 착수했다.

신영증권 검사는 금융투자검사3국이, 신용평가사 검사는 금융투자검사1국이 담당한다.

금감원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의 금융회사에 개인에게 판매한 홈플러스 관련 기업어음, 회사채, 전자단기사채 등 금액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홈플러스 부지를 매입한 부동산 펀드 현황도 파악 중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홈플러스 CP, 전단채 등을 인수한 증권사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사는 지난달 28일 홈플러스의 CP과 전단채 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한 바 있다. 신평사들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이후 전단채 등급을 'D'로 강등했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뉴스1]

△작년 국내은행 순이익 증가...대손비용 감소 주요 요인=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4조원으로, 전년 대비 1.2조원(5.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ELS 배상비용 등으로 인한 영업외손실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이 3.1조원 감소한 결과다. 이러한 변화는 2023년 동안 대손충당금 적립 방식이 개선되었던 기저효과와 관련이 있다.

이자이익은 59.3조원으로 작년보다 0.1조원 늘어났지만, 증가율은 5.8%에서 0.2%로 크게 둔화했다. 이는 이자수익자산이 140.1조원 증가했음에도, 순이자마진이 축소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나타난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6.0조원으로 전년의 5.8조원 대비 증가했다. 주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의 증가로 나타났다.

대손비용은 6.9조원으로, 이전의 10.0조원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대손충당금 산정 방식의 개선 덕분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7.4조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인건비와 물건비도 각각 상승했다.

금감원은 "올해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취약 부문 중심의 신용 리스크 확대 우려도 지속될 것"이라며 "은행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중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 흡수 능력 확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IT·전자업계 소식

△LG전자 노사, 올해 임금인상률 4.3% 합의=LG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4.3%로 합의했다. 또 직급별 초임도 100만원 올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노동조합과 평균 임금 4.3% 인상 및 복리후생 개선안에 합의하고, 조직별 구성원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이를 안내했다.

사무직 구성원은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인상률(0~8%)에 직전 4개년 성과 평가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더해 임금이 인상된다.

노사는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도 종전 대비 1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300만원으로 오른다. 인상된 임금은 이달 급여부터 적용된다.

또 노사는 사무직 구성원의 초과근로 축소를 통해 워라밸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사무직 월 고정급(기본급+고정 초과근무 수당) 산정에 포함되던 고정OT(초과근무) 24시간을 20시간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고정OT 축소로 인해 줄어드는 고정OT 수당은 기본급에 더해 지급해 고정급 총액은 동일하게 조정된다.

[사진=SK텔레콤]

△이통 3사,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패스 QR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정보가 병원에 전달되는 구조다.

입력된 정보는 국내 1위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전달된다. NICE정보통신은 VAN사 중 최초로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필요 시 위젯을 클릭해 PASS 신분확인 QR 코드 화면을 띄우는 식으로 보다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도 있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QR 스캔 방식은 개인정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병원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ICTK, 고객이 안심하는 양자보안 만든다=LG유플러스가 아이씨티케이(ICTK)와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 보안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KMS(암호키 관리 시스템)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도 한층 더 안전해진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암호키의 복잡도를 높여 제3자가 해독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도청, 중간자 공격 등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기술로 익시오 사용 고객은 스마트폰에 퀀텀칩 등 별도의 하드웨어가 없어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한 통화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와 ICTK는 연내 PUF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개발해 단말 내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암호키를 별도 PUF USIM에 저장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KGC인삼공사]

◇유통·패션·뷰티업계 소식

△KGC인삼공사,  국내·외 각자대표 체제 출범=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주주총회에서 국내사업 및 해외사업 각자대표 체제 도입을 통해 각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임왕섭 신임 대표는 KGC인삼공사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안빈 대표는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K-건기식’을 대표하는 정관장 브랜드 자산(Brand Equity) 강화와 마케팅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탑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KT&G의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새로운 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균형 있는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임왕섭 대표는 KT&G에서 전자담배 ‘릴’에 대한 체계적인 브랜딩과 변화‧혁신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한 마케팅 전문가다.

안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채널 확장으로 2024년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키는 등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빠르게 정상화 진행 중…누구도 피해 없도록 할 것=홈플러스가 14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불안해하는 협력사, 임대점주 및 채권자들에게 상거래채권 지급 진도율 및 상품 공급 안정화 현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회사의 확고한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먼저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정상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 준 덕분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에 있는 상거래채권 지급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13일까지 상거래채권 중 3400억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먼서  “지난 13일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협력사와 임대점주들께 지불해 드려야 하는 상거래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해 드리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다”라며 책임 있는 변제를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혹시 영업에 지장이 있지나 않을까 하는 세간의 우려와 달리, 영업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회생절차가 개시된 3월 4일 이후 한 주간 동안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작년 동기 대비 13.4%나 증가했으며, 객수도 5% 증가하는 등 회생절차와는 상관 없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이 정상화에 적극 협력해주면서 13일 기준 하이퍼, 슈퍼, 온라인 거래유지율은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몰 99.9%, 물류 100%, 도급사 100% 등 나머지 부분들은 회생절차 개시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조 사장은 “실적 개선은 2022년 선보인 식품특화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점포의 매출 증가 및 온라인부문의 성장, 그리고 멤버십 회원 수가 1,100만명을 초과하는 등 고객기반이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향후 정상화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양해와 도움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해 드리기는 어려움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업자 분들의 채권을 우선순위로 하여 순차적으로 지급 중에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대기업 협력사의 양해가 꼭 필요하다며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 준다면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환하겠다”고 부연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 신세계 본점 신관, 12년만 최대 규모 리뉴얼...'명품 라인업 강화'=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4일 오늘 신관 2층에 명품과 럭셔리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에 포함되는 영업면적은 총 2500평에 달하며 신세계 본점 신관 오픈이래 최대 규모 개편이다.

신관 3층은 상권 첫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의 도시에서 매년 선도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명품 의류 브랜드 20여개가 대거 들어선다.

신관 2층 명품 매장들도 확장 오픈한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생로랑 등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10여개가 기존보다 20% 정도 매장 규모를 확대하면서 가방, 지갑류 뿐만 아니라 의류,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상품군을 더 늘렸다.

본점 식당가도 자리를 옮겨 새단장에 나선다. 기존 본관 5층에 있던 식당가 위치를 신관 13층과 14층으로 옮겨 캐쥬얼한 가족 식사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미팅에도 손색이 없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신세계 본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도 대폭 끌어올렸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힘을 줬다. 각 층별로 유럽의 우아한 정원과 갤러리를 인테리어 컨셉으로 꾸몄으며, 공간감 확보와 쇼핑 편의를 위해 고객 동선도 기존보다 1m가량 더 넓혔다. 그밖에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 신설 등 백화점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스1 제공)

◇건설·부동산업계 소식

△ 레미콘 단가 협상 타결...전년比 2.45% 내려= 4개월간 진행되어오던 건설업계와 레미콘 업계의 가격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지난 12일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 모임인 영우회는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제11차 협상에서 2025년도 수도권 레미콘 가격을 루베(㎥)당 9만1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9만 3700원보다 2.45% 낮춘 금액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건설경기 침체 등이 영향을 끼쳤다.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 48건...1000억 이하 거래 많아 =지난 5년간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은 48건이었지만 대부분 1000억 미만의 소규모 거래와 지분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바이오헬스산업 브리프 432호'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성사된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은 48건이다.

다만 국내 인수·합병 거래 대부분은 '지분 인수'(87.5%)로 글로벌 인수·합병 거래 형식인 전략적 성장을 위한 '흡수합병'과는 차이가 있다.

국내 거래의 형태가 '지분 인수' 형식을 띄는 것은 경영권 확보 및 투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함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형태로 인해 소규모 거래인 1000억원 미만이 34건을 기록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투자금 회수 과정이 IPO(기업공개)에만 편중돼 있고 M&A는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고 있다며 시장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갖추기 위해 M&A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