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텔레파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반려견 건강관리 앱,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 우수성 인정받아
2025-03-06 김호성 기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캐롯손해보험의 반려견 건강관리 앱 '텔레파시'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 모바일앱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사용자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66개국에서 1만 1천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본상을 수상한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주간 데이터를 분석해 활동량과 식단을 제안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교감을 강화한다. 친근한 캐릭터와 따뜻한 색상을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속가능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했으며,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텔레파시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와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