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證 부회장 "글로벌 시장 확대...혁신·도전 지속"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글로벌 WM과 연금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를 강조했다. 지난해 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세전이익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글로벌 WM과 연금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IB∙PI∙Trading 수익을 강화하여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 레벨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WM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를 강화해, 자산 증대 및 수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M-STOCK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데이터분석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여, 자산 및 거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초거액자산가(UHNW)를 위해서는 신설된 PWM부문을 중심으로 IB∙Trading과 협업하여 Private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패밀리오피스 등 차별화된 종합 컨설팅 및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연금 비즈니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기회로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 등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진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IB∙PI∙Trading은 수익 변동성을 줄이고 회사 수익 기여도를 높여 나가며, 글로벌 IB를 재정비한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인도 전역에 133개의 지점과 31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쉐어칸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WM을 중심으로 향후 20년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또 미국∙홍콩∙영국∙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의 글로벌 ETF 연계 Sales & Trading 비즈니스와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온라인 기반 위탁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추진한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적극 추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업과 연금 사업은 "단기적 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체 AI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투자콘텐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운용 및 자산관리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셋증권의 근간이 되는 고객을 위한 'Fiduciary Dut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화된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기반하여 업무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