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4 08:30  |  아트&아티스트

아티스트 김지은 '택지개발자의 도시'展

'택지개발자의 도시'展
레이블 갤러리 | 2020년 9월 17일 ~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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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모델하우스 화성시1, 2020, 캔버스에 유채, 130.3x193.9 / 사진=Courtesy of artist, 레이블 갤러리
[아시아에이 = 김창만 기자]
성수동에 위치한 레이블 갤러리에서는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티스트 김지은의 '택지개발자의 도시'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티스트 김지은의 설치작업과 평면작업이 출품될 예정이다.

'택지개발자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김지은 작가는 경기도 화성, 신도시로 이사하게 되며 해당 장소를 실제로 어떻게 이해하고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을지 고민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작업한 설치, 회화, 드로잉 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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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화성 바리케이트, 2020, 캔버스에 유채, 97x130.3 / 사진=Courtesy of artist, 레이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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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모델하우스 화성 1, 2020, 린넨에 유채, 112.1x145.5 / 사진=Courtesy of artist, 레이블 갤러리

아티스트 김지은은 "화성이라는 도시가 ‘택지개발지구’라는 이름으로 과거의 사건을 지우며 새로 이주해온 이들로 하여금 신도시로 탈바꿈해 가는 과정을 오랜 시간동안 탐사하고 조사하며 해당 장소를 프랑스 인류 학자 마르크 오제의 ‘비장소’개념에 접목시켜 그 이야기를 작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장소의 플랫폼으로 제시되는 표준화되고 획일화된 모델하우스와 컨테이너 박스들이 등장한다. 모델하우스의 안락함과 대조되는 창문 밖의 을씨년스러운 풍경등은 택지개발지구를 조금만 벗어나면 펼쳐지는 생경한 모습을 한 화면에 보여주거나, 간편하고 실용적인 자본주의의 구조물인 컨테이너 박스를 등장시킨다.

아티스트 김지은은 공간과 장소를 보다 명확히 구분 짓는 과정에서는 시트지를 활용하여 재료 사용에 있어서도 보다 명확한 대비를 주어 풍경화의 장르를 빌어 위와 같이 신도시가 갖는 장소적 특성을 자신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고, 그려낸다.

작가가 연출한 컨테이너 박스와 모델하우스 내부의 심오하고, 생경한 풍경을 만나는 전시 '택지개발자의 도시'展은 성수동 레이블 갤러리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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