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4 10:38  |  아트&아티스트

안젤리미술관, 파주 아트린뮤지움서 권숙자 순회전 ‘부활, 피어나는 삶 2020’ 개최

부활, 피어나는 삶 2020 | 파주 아트린뮤지움 | 8. 1 -8. 31
2020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 ‘부활, 피어나는 삶 2020’ 권숙자 아카이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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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피어나는 삶 2020’ 권숙자 순회전 포스터
[아시아아츠 = 김희동기자]
안젤리미술관은 8월 31일까지 경기도 파주 아트린뮤지움(관장 배일린)에서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권숙자 작가의 ‘부활-피어나는 삶 2020’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후원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안젤리미술관 학예연구실이 기획하고 아트린뮤지움에서 전시되는 ‘부활-피어나는 삶2020’ 권숙자 아카이브전은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순회전은 2018년 ‘권숙자 40년 회화세계 산책-회상의 정원을 거닐다’의 2부 전시다. 권숙자 작가의 1970년부터 2019년에 이르는 40년의 작가 인생을 반추하며 대표작 ‘주님을 향한 찬양(1998연작)’, ‘부활의 향기(2008연작)’ 등 총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종교적인 사순과 부활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부터 한 인간으로서 작가 내면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주제로 한 극사실회화, 독특한 재료들을 사용한 릴리프(Relief) 기법의 입체작품들까지 볼 수 있다.

전시는 1부 어둠과 혼돈(1전시장), 2부 부활 피어나는 삶(2전시장)으로 구성된다.

최재희 안젤리미술관 학예실장은 “미술가에게 생명과 같은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시각적 수난과 죽음, 고뇌와 노고 과정을 통해 새롭게 부활해가는 작품들을 만나볼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삶 속의 부활, 피어나는 삶을 꿈꾸고 관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린뮤지움(Art Rin Museum)은 현대미술을 비롯한 종합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자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창의적인 미술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전시를 기획해 지역사회와 종합예술을 연결하는 문화매개자의 역할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러한 설립목표의 하나로 야외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책로와 공원(쉼터)을 조성할 계획이며 인문학 강의, 공연을 비롯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권숙자 순회전 부활, 피어나는 삶을 꿈꾸다.

전시 서문 - 최재희 - 안젤리미술관 학예실장

매년 3월부터 5월에 이르는 사순과 부활 시기는 그리스도를 믿는 많은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는 절기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러한 죽음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부활. 2000년 전의 그 두 가지 사건을 현재를 사는 자신의 삶 속에서 성찰해보는 중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안젤리 미술관은 이러한 사순과 부활 시기에 맞춰 권숙자 아카이브전 ‘부활 -피어나는 삶’ 展을 기획했다. 2018년 <권숙자 40년 회화세계 산책> - 1부 ‘회상의 정원을 거닐다’에 이어 2부로 이어지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1부 - 어둠과 혼돈(1전시장), 2부 - 부활 피어나는 삶(2전시장)으로 구성된다. 작가 내면의 문학성을 독특한 재료의 입체적인 부조화(浮彫畵) 기법의 회화로 조형화시키는 권숙자의 삶과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40년 동안의 독창적이고 예술성 높은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다. 특히 종교적인 사순과 부활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부터 한 인간으로서 작가 내면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주제로 한 극사실회화부터 독특한 재료들을 사용한 릴리프(Relief) 기법의 입체작품들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미술가에게 생명과 같은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시각적 수난과 죽음, 고뇌와 노고의 과정을 통하여 새롭게 부활해가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삶 속에 이미 와 있는 부활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내면의 어둠과 혼돈 속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 삶 속의 부활, 피어나는 삶을 꿈꾸고 관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희동 기자 hdong@asia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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