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6 10:10  |  리뷰

[미술을 걷다]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클래식 블루... 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DGB갤러리 (대구은행본점) | 2020. 7. 6 -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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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전시전경 / 사진=노반
[아시아아츠 = 노반 에디터]
COVID19로 인해 생겨난 코로나블루가 ‘영혼을 치유하는 푸른 숲’에서 클래식블루를 만나 우울한 마음이 다소치유 받을 수 있는 블루유토피아를 산책하다

정영환작가는 올해의 색 클래식블루를 “영혼을 치유하는 숲’에 담았다.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가 고통과 우울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전세계가 우울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때마침 ‘영혼을 치유하는 숲’ 전시가 있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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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전시전경 / 사진=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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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전시전경 / 사진=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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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전시전경 / 사진=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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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전시전경 / 사진=노반


아트 G&G GALLERY(관장 안정희)가 기획한 아티스트 정영환 개인전 전시는 대구 DGB 갤러리에서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흰 바탕의 캔버스에 온통 푸른색으로 그려진 나무와 숲은 녹색의 자연에서 변주되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다가서게한다. 조형적으로 계획된 풍경은 작가에 의해 선택된 나무들이 한 덩어리의 숲을 연출하고 마치 공중에떠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킨다.

수원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영환작가는 2004년 부친의 뇌졸증으로서울에서 양평으로 부모님의 거처를 옮겼으며, 수 없이 왕복으로 다니며 만났던 산하, 푸른 숲, 풍경은 힘든 시기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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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just gazing-mindscape_ 60.6x72.7cm_acrylic on canvas_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DGB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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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just gazing-mindscape_ 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DGB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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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just gazing-mindscape_ 162.2x130.3cm_acrylic on canvas_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DGB갤러리

미대 진학시절부터 자연에 탐닉한 그는2005년 자연을 푸른색으로 시도하면서 독특한 화풍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세밀한 붓질로 표현된 나뭇잎, 풀, 가지들이 마치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구도자와 작가의 마음이 참 많이 닮아있다. 하얀 캔버스에펼쳐진 무한한 공간감과 동양화가 갖는 여백미와 더불어 어우러진 푸른색은 관객에게는 관조적이며 사유와 치유의 심연으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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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just gazing-resting_ 130.3x162.2cm_acrylic on canvas_2020 / 사진=Courtesy of artist, DGB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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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just gazing-resting_181.8x259.1_acrylic on canvas_2019 / 사진=Courtesy of artist, DGB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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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just gazing-mindscape_193.9x518.2_acrylic on canvas_2019 / 사진=Courtesy of artist, DGB갤러리

올해의 색 클래식블루는 일상마저 지친 현대인에게 시작과 성공, 희망의메시지를 의미한다. 이 푸른색은 2017년 대통령 내외가미국 방문길에 올랐을 때 입었던 김정숙 여사의 의상에 푸른숲으로 프린트되어 주목받은 색이기도하다.

작가는 ‘작품에 몰입하여 그리는 힘겨움이 클수록 그것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의찬사는 더 커진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대화도중 한쪽귀를 막고 귀 기울이는 모습이 의아해 질문해보니 작업 몰두와 집중력으로 귀에 이상이 생겼다 한다.

작업에임하는 것이 많은 불편함이 있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지독하게 그려내기에전념하고 있다고 해맑게 웃어 보였다.

에너지 가득 찬 ‘영혼을치유하는 푸른 숲’ 전시는 코로나블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것이다.

노반 에디터 reporter@asia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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