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7 14:28  |  유럽

세계 최대 미술품 아트마켓 아트바젤 취소, 전세계 미술시장 코로나19로 빙하기로...

9월로 연기한 스위스 아트바젤 예상대로 전면 취소
취소된 아트바젤 6월 17일부터 VIP 프리뷰(17-18일)를 시작으로 6월 19일 - 26일까지 온라인 뷰잉룸으로 전시, 판매...

[아시아아츠 = 김창만 기자]
세계 최대 아트페어이자 미술품 마켓인 아트바젤측은 6월 6일 저녁(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 전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9월로 연기한 아트바젤 2020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트바젤글로벌 디렉터 인 Marc Spiegler은 스위스 바젤의 지역사회와 아트바젤에 참여하는 갤러리, 아티스트, 고객, 파트너, 갤러리스트들의 안전을 위해 광범위한 미술계 관계 기관과 갤러리, 갤러리스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6월 아트바젤을 9월로 연기해 안전하고 아트바젤2020을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열기위해 노력했지만 아트바젤2020을 취소하는 복잡하고 신중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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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술품 아트마켓 아트바젤 취소 / 사진= 이한길 기자

전 세계 미술계가 코로나19로 추운 긴 겨울을 맞고 있는 가혹한 현실에 세계의 모든 갤러리스트와 아티스트들이 모두 버텼지만 예상했듯이 빙하기가 시작됐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이자 미술품 마켓인 아트바젤 측은 6월 6일 저녁(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 전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9월로 연기한 50번째 아트바젤 2020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혀 컬렉터와 딜러, 갤러리스트, 미술애호가 모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 시장으로 전환하는 시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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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홈페이지 캡쳐

이미 올 3월 26일 9월로 연기한 아트바젤이 올해는 취소될 것이라는 해외 미술계의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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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취소 보도자료 / 사진=아트바젤

아울러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 인 마크 스피겔(Marc Spiegler)은 스위스 바젤의 지역사회와 아트바젤에 참여하는 갤러리, 아티스트, 고객, 파트너, 갤러리스트들의 안전을 위해 광범위한 미술계 관계 기관과 갤러리, 갤러리스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갤러리가 전례 없는 도전과 경제적 피해 구제를 위해 아트바젤을 9월로 연기해 안전하고 아트바젤2020을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열기를 희망했지만 우리가 직면한 코로나19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고 불확실해 올해 스위스 바젤의 아트페어 '아트바젤'을 취소하며 6월 19일 열리는 아트바젤의 디지털플랫폼인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전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트바젤, 아트바젤 홍콩, 아트바젤 마이애미로 구성된 세계 최대 아트페어이자 미술품 마켓인 아트바젤은 내년으로 넘어갔다. 올해 아트바젤에 전 세계 270여 유명 갤러리와 4천여 아티스트가 참여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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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개설했던 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 (위) 학고재갤러리가 3백만 달러에 전시한 백남준의 설치작품 'Sfera. Punto Elettronico', 1990 / (아래) 조혅갤러리가 36만3천 달러에 전시한 박서보의 '묘법 Ecriture No.130429', 2003 / 사진=아트바젤 온라인 뷰잉룸 캡쳐

앞서 올해 아트바젤홍콩은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뷰잉룸 전시, 판매로 전환해 3월 1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아트바젤 홍콩 측은 7일 동안 2019년 아트바젤홍콩 방문객의 3배 이상인 25만 여 고객이 온라인으로 방문해 235개 갤러리가 전시한 2천 여 작품들을 감상하고 많은 작품들이 참여 갤러리를 통해 판매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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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홍콩 ‘온라인 뷰잉룸’ / 사진=아트바젤 온라인 뷰잉룸 캡쳐

4월 27일 아트바젤홍콩 측은 참여 갤러리들에게 아트바젤홍콩 의 선불 부스비의 75%는 환불하고 25%는 스위스의 아트바젤이 취소되면 환불하겠다고 밝혀 곧 참여 갤러리들에게 남은 25%도 환불할 것으로 보인다.

아트바젤 측은 이미 세계적인 주요 갤러리의 50 여 딜러들에게 아트바젤 취소의 서면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50년 전통의 세계 최대 미술품 마켓 아트바젤의 명성에 코로나19가 큰 상처를 입혔다.

아트바젤 등 세계 미술품 시장의 주요 고객인 큰손 컬렉터들의 인구 통계로 보면 60세가 넘는 것으로 조사돼 60대 연령대가 코로나19에 취약한 것도 아트바젤 취소의 주요 원인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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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2019, VIP 프리뷰 첫날 1000만 달러에 팔린 Sigmar Polke의 Untitled, 1986 David Zwirner 갤러리 / 사진=Courtesy of artist, David Zwirner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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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2019, 김환기(b.1913)의 '고요 5-IV-73 # 310 (1973)면에 유채, 261×205cm'가 1000만 달러(약 125억원) 이상에 거래 / 사진=Courtesy of artist, 국제갤러리 & 티나킴 갤러리

지난 아트바젤 2019는 VIP프리뷰에서 미국 뉴욕의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갤러리가 11일 VIP 프리뷰 시작과 동시에 1000만 달러(약 125억원)에 독일 아티스트 시그마 폴케(Sigmar Polke b.1941)의 'Untitled, 1986'를 판매하는 등 8개 작품을 팔아 미화 4000만 달러(약 500억 원)를 벌어들인 바 있고 국제갤러리와 티나킴 갤러리의 공동부스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환기(b.1913)의 '고요 5-IV-73 # 310 (1973)'가 1000만 달러(약 125억 원) 이상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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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2019 /사진=아트바젤



아트바젤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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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2019에서 선보인 가상 작품 VR 전시 /사진=아트바젤

작년 6월 16일 폐막한 49번째 아트바젤 2019는 전 세계 34개국의 세계 최고의 291곳의 갤러리와 75개국 이상의 4천명이 넘는 동시대 아티스트들의 최고의 미술작품 3만여 점을 전시, 판매 했으며 전 세계 80여 개국의 미술애호가들과 갤러리스트, 아트 컬렉터 등 9만 3천여명이 스위스 바젤로 모여 아트바젤의 세계 최대 미술품 아트마켓의 이니셔티브를 과시한 바 있다.

아트바젤 2019 하이라이트 영상 / 아트바젤 유튜브

이번에 취소된 50번째 아트바젤은 6월 17일 오전 6시(한국시간)부터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6월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 세계 35개국의 유명 갤러리 279곳이 참여하는 아트바젤 홈페이지의 2차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미술작품의 관람 및 작품 구입이 가능하며 아트바젤의 '온라인 뷰잉룸'을 이용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들은 아트바젤 홈페이지에 접속(artbasel.com/viewing-rooms)하거나 아트 바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온라인 전시 계정을 오픈한 갤러리의 참여 아티스트 작품 등을 검색하고 '온라인 뷰잉룸'사이트에서는 전시되는 모든 작품의 가격 또는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이 표시되지 않은 작품은 판매 가격을 직접 갤러리의 연락처로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의 미술관, 박물관, 상업 갤러리, 아트페어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문을 일시적으로 닫거나 전시를 취소하고 있는 국내를 포함해 세계 미술계는 추운 긴 겨울을 맞고 있는 가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고 이번 아트바젤 취로로 전 세계 미술계는 빙하기가 시작됐다.

한편 전 세계 팬더믹인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진자는 6월 7일 현재 누적 700만여 명 누적 사망자 40만여 명, 7일 0시 현재 국내 확진자 누적 11,776명(7일 0시 기준 57명 추가), 국내 사망자 누적 273명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고 불확실하다.

김창만 기자 chang@asia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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