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 15:02  |  문화예술

문화체육관광부, '미술관' 농촌 지역의 문화 활력소가 되다

[아시아아츠 = 김희동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행촌미술관과 다산미술관, 남포미술관이, ‘농촌 지역사회 기여 박물관·미술관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공모는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를 통해 농촌 지역사회에 활력을 높이는 박물관·미술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농촌 지역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대상으로 공모를 했고, 지역주민 대상 전시·교육·행사 개최 실적과 참여도, 독창성과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9개 응모기관 중 3개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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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행촌미술관

행촌미술관은 전남 해남종합병원 내 유휴 공간과 섬 지역의 폐교, 지역의 유휴 골프 연습장을 각각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재생해다. 이에 연간 10회 이상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가 40여 명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학생 3,000여 명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해남 지역의 역사·문화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풍류남도 해남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 40여 명과 해남군 내 유휴 공간이나 녹우당, 대흥사 등과 같은 역사적 공간의 전시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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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미술관 전시관람 모습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다산미술관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전시·교육 활동을 20여 회 펼쳤다. 특히, 화순 다산마을 인근 초등학생과 선생님, 어르신 등이 직접 예술가로 참여한 ‘다산의 중심에서 예술을 외치다’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한 모범 사례가 됐다. 또한 다산미술관은 지역작가발굴전과 청년작가지원전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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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미술관 전시관람 모습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남포미술관은 도서 지역과 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가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한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를 나눴다. 최근 3년간 20여 회 이상의 기획전, 지역청년작가발굴전, 원로작가초대전 등을 통해 지역미술계를 활성화하고, 특히 2011년부터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과 환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미술관 음악회, 소록도 대형벽화 제작 등을 추진했다.

농협중앙회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올해 우수사례 공모사업과 지역 단위 농협과 박물관·미술관을 연계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또는 농한기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박물관·미술관을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희동 기자 hdong@asia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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