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

[아시아에이=박한울 기자]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제23회 프리뷰 인 서울 2022’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프리뷰 인 서울은 섬유, 패션, 디지털 융합 전시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다.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및 기능성 제품 등 섬유패션산업의 전스트림을 총망라하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프리뷰인서울에서 네오엔프라가 최신 원사와 원단이 소개되는 GRAPHENE을 활용한 원사와 원단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소재인 GRAPHENE은 천연광물 GRAPHITE(흑연)에서 분리한 나노 입자로 분리한 것으로 원사에 용융시켜 기능성을 발현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폐페트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원사에 그래핀을 넣어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한 업사이클 그래핀 원사와 친환경적으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재가 주재료인 소로나를 활용한 그래핀 위드 소로나 등 최근 글로벌 화두인 친환경 이슈에 걸맞은 친환경적인 원사들을 제안했다.

업체 관계자는 “네오엔프라는 휴비스, 일신방직, 효성기술원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기업들과 글로벌 브랜드인 소로나와 함께 그래핀을 상용화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기능성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비롯한 의류 브랜드뿐 아니라, 침구, 속옷, 잡화 분야 등에서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월 미국 포틀랜드의 기능성원단 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 독일 테크텍스틸, 이번 8월 첫 국내 전시를 진행한 네오엔프라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신소재 그래핀을 활용한 기술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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