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티몬 대표 [사진=티몬]
장윤석 티몬 대표 [사진=티몬]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큐텐이 티몬을 인수한 뒤 장윤석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했다. 후임자는 미정이다.

앞서, 큐텐은 지난 5일 티몬 지분 100%를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 대주주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6.91% 등 총 100%를 큐텐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과 교환하는 계약이다.

큐텐과 계약 체결 후 티몬은 사내 공지를 통해 새로운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티몬은 "티몬과 큐텐은 소중한 파트너들의 해외진출과 성장을 돕는 한편 고객에게는 수준 높은 크로스보더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역량과 잠재력, 비전이 낳을 시너지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두 회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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