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7기 온라인 비전캠프에서 노성민 MC가 아동들에게 비전캠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지난 8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7기 온라인 비전캠프에서 노성민 MC가 아동들에게 비전캠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LS그룹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의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수해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LS엠트론, E1, 예스코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LS의 기탁금은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이번 호우로 피해가 큰 중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LS는 2022년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성금, 2020년 코로나 19 극복 성금, 2020년 집중호우복구 성금, 2019년 강원 산불피해복구성금, 2017년 포항지진 지원 성금 등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좋은기업이 되기 위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지원, 글로벌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있다.

국내에서는 지역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이어오고 있다.

LS그룹은 올해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3주간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7기를 온라인(On-Line) 방식으로 진행하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으며, IT 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활동 기간 중 3일간은 서울시 금천구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를 개최해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6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마술사 유튜버 니키,세계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등이 출연해 과학 원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마술쇼 및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4월 개최된 LS드림스쿨 17호 준공식에서 LS VINA 김종필 법인장이 베트남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4월 개최된 LS드림스쿨 17호 준공식에서 LS VINA 김종필 법인장이 베트남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LS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해왔고,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여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을 위해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하여 2023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9∙20∙21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베트남 학생과 학부모들의 IT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학교별 IT 인프라는 열악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올해 10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 신축한 드림스쿨 중 2개 학교를 선정하여IT 교실을 리모델링하고,컴퓨터/스마트TV/PC용 책걸상 등을 교체하며, MOS 자격증 및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6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계열사 별로는 LS전선이 지난 8월 추석맞이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활동을 벌였다.

LS전선은 ㈜엘시그니처, ㈜엘시스 등 LS전선 협력사들과 함께전남 광주 양동복개상가를 시작으로, 서울 이태원시장과 경북 구미 등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나섰다.활동 간 LS전선은 최근 출시한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인 아이체크(i-check) 시스템을 무료로 공급하기도 했다.

아이체크는 분전반 등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누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 케이블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올해 7월 이틀간 굿네이버스와 함께 충북 청주시 미원면 종암리 일대 농촌 지역에서 ‘제1기 LS일렉트릭 ESG 봉사단 캠프’를 진행했다.

이 활동은 LS일렉트릭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올해 출범함 ESG 봉사단 ‘하이라이트(Hilight)’의 첫 활동이며, 하이라이트 봉사단 1기는 50여명 규모로 전국 대학생과 일렉트릭 직원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지역 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안전점검, LED전등교체, 미끄럼방지패드설치 등을 설치하고 미원천 일대 생태환경 정화, 개선을 위한 EM흙공을 투입했다.

LS일렉트릭은 이밖에도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초등학생 신학기 용품 기부,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 기부 등 매년 시점에 맞춘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니꼬동제련은,올해 7월 이틀간 울산시 울주군 소재 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과학캠프인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했다.

LS니꼬동제련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여름 방학마다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이어오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이밖에도 올해 4월 경기 고양시 한국경진학교에 항균 구리 마스크 1,000장 등 항균 구리 제품을 기부했다.

이 활동은 국제구리협회(ICA)와 LS니꼬동제련이 함께 진행하는 ‘카퍼 프렌즈’(Copper Friends)의 올해 첫 활동으로,카퍼 프렌즈는 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주는 구리의 항균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지난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해부터 보육시설에 항균 구리 제품을 기부하고 디지털 홍보 채널을 구축해 지식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사회와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공공시설물에 구리를 사용하면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정보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지원하는데 이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해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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