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박대한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는 15일 핀테크전문기업 핑거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가상으로 독도를 구현한 메타버스로 아바타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월 사전 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6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정식서비스는 게임적 재미요소를 강화했는데, 낚시 미니게임, 독도 강치에게 소원을 비는 기도의 신, 독도 명소를 방문하는 둘레길 방문,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금융상식 퀴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NH농협은행 독도지점을 방문하면 각종 이벤트 및 세금과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공한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도버스를 준비했다"며 "흥미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정식 오픈일인 15일 오전에는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리고자 메타버스를 통해 경축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기념NFT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