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최근 경기도 아파트값이 5개월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평택, 이천, 파주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지난 2월 하락 전환 이후 지난 6월까지 5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다.

반면 평택, 이천, 파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은 2020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28개월간 오름세를 유지 중이며, 이천과 파주도 각각 22개월, 2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얼마 남지 않은 이천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졌고, 대규모 산업단지를 품은 평택, 파주는 풍부한 실수요를 기반으로 상승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평택, 파주 지역 신규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L건설은 7월 평택 화양지구에 ‘e편한세상 라씨엘로’, ‘e편한세상 하이센트’ 두 개 단지 총 1979가구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파주 다율동, 당하동에서 각각 518가구, 113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충북, 강원 지역에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용화동 137-3번지 일원에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1블록 지하 3층~지상 35층, 739가구 규모, 2블록 지하 4층~지상 37층, 6개 동, 849가구 규모의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8월 강원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6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외에도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57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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