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대한 가능성 확인, 만족도 86.2%로 높아

사진 = 패스커
사진 = 패스커

[아시아에이 = 김보람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모바일 패션 융합 플랫폼 ‘패스커(FASSKER)’와 함께 3D/VR 가상 피팅 실증사업인 ‘시리얼 패션 위크(SeeReal Fashion Week)’ 행사를 지난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수원 AK타운과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총 27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D/VR기술을 패션에 적용, 원하는 패션 스타일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3D 가상 패션 피팅 주간 행사로서, 실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패스커가 보유한 3D/VR 가상 패션을 공개적으로 수원 AK타운 및 AK플라자 분당점의 방문객들에게 직접 체험을 통해 쇼핑의 재미를 더해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3D/VR 실증 사업의 일환인 국내 최대 규모의 최초의 VR 쇼핑대전으로 ‘패스커’, ‘경기콘텐츠진흥원’, AK백화점이 협업해 진행했으며, 국내 주요 브랜드 게스, 뉴발란스, 듀엘, 라코스테, 시슬리, 써스데이 아일랜드, 올리브데올리브 (가나다 순 정렬) 총 7개사와 YG 케이플러스 모델들을 모델링하여 30여종의 스타일을 3D Fitting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 중 5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SeeReal Fashion Week’에서 선보인 3D/VR 가상 패션에 대해 응답자의 53.6%가 ‘매우 만족한다’, 32.6%가 ‘만족한다’라는 의견을 보여, 만족한다 이상의 반응은 86.2%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메뉴의 구조 및 접근성, 사용성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2%이상이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향후 이용에 대한 의지와 지인 추천의향에 대한 설문에서도 79% 이상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내 VR/AR분야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내의 리테일 상권과 연계한 서비스 론칭 및 아이템 판매를 통해 소상공인 및 패션매장의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AR/VR기술이 전통 리테일(소상공인)과 융합한 분야가 사업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본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내 전역에 AR/VR기술과 소상공인 산업과 융합한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

언택트 시대에서 이같은 가상패션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스커(FASSKER)는 자체 개발한 3D 모델링과 인터렉티브 기술을 패션에 적용해 현재 국내외 유명 럭셔리 브랜드 20개사와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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