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코스닥 상장 추진, 2025년 매출 300억원 달성 공표

[사진=한싹]
[사진=한싹]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한싹은 1992년 IT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미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 화합하며 나아갑시다.”

한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융합보안 선도기업’으로 제2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4일 한싹에 따르면 이주도 대표는 기념사에서 새로운 비전과 함께 2023년 코스닥 상장 추진, 2025년 매출 300억원 달성 목표를 공표했다.

‘사이버 세상과 사람을 보호하는 보안 기술’을 핵심가치로 삼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융합보안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사업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시장 변화에 맞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보안기술 연구개발 투자 집중 △ICT 융합산업분야 신규 보안 솔루션 출시 및 포트폴리오 다양화 △다분야 IT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확대 및 융복합 서비스 시장 개척 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망연계, 패스워드관리 등 보유 솔루션을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로 제공하고 AI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지자체, 공공기관의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망연계 솔루션을 도입하고, 공공시장 공략을 위한 AI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홈네트워크 등 ICT 융합산업의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사물인터넷, 운영기술 관련 신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다.

또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등 보안등급이 높은 영역에 적용하는 차세대 보안 제품도 선보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전략이다.

다분야 IT 및 보안기업과의 MOU를 확대해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와 신시장 개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한싹 30년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지금부터가 그간 쌓은 노력의 결실을 거둘 중요한 시기이며, 융합보안 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성장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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