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아시아에이=이영창 기자]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개념미술의 선구자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세계최초 대규모 전시가 8월 28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1970년대 초기작 부터 2022년 신작까지 그의 작업을 총 망라하는 약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개념 미술의 대표작 참나무(An Oak Tree, 1973)를 포함한, 6개의 주제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Exploration(탐구: 예술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 Language(언어: 서사를 부여하지 않는 도구, 글자), Ordinariness(보통: 일상을 보는 낯선 시선), Play(놀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예술적 유희), Fragment(경계: 축약으로 건네는 상상력의 확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Combination(결합: 익숙하지 않은 관계가 주는 연관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로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오디오 작품 해설을 맡고, 작품 해설로는 1세대 도슨트 김찬용 전시 해설사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개념 미술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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