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캄보디아 1호점인 '벙깽꽁점'을 오픈했다.

캄보디아는 파리바게뜨 여섯 번째 해외진출국이다. 글로벌 사업 첫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문을 연 매장으로, 현지 파트너사는 HSC그룹이다.

그 동안 주요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온 파리바게뜨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전략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한편, 캄보디아 진출은 미국, 중국에 이어 SPC그룹이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확대 신호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 거점으로 삼고 파리바게뜨와 쉐이크쉑 등 매장들을 플래그십으로 운영하며, 주변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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