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그곳에서 웃고 울며 살아낸 10년의 기록

[아시아에이=이영창 기자] ‘멕시코에서 돈 벌기는 식은 죽 먹기’라는 누군가의 말에 이끌려, 여행 삼아 떠났던 멕시코의 에메랄드빛 바다에 푹 빠져 이민을 결심한 저자의 10년 동안의 이민 생활을 담은 책 '메 구스타 칸쿤'이 출간되었다.

살다 보면, 한 번쯤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충동이 일 때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을 벗어나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좀 더 나은 삶을 찾아 ‘이민’을 택했다.

무서운 범죄가 끊이지 않고 말도 통하지 않는 멕시코에서 새 터전을 마련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그곳 역시 사람이 살아가는 곳임을 점차 깨닫게 되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이민 생활을 소소하게 풀어냈다.

이 책의 말미에는 칸쿤이 여행자들의 핫한 코스인 만큼 멕시코와 쿠바를 두루 여행할 수 있는 간단 일정, 멕시코에서 즐기면 좋은 음식들까지 수록하여 멕시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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