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다영 기자] 햇빛담요재단의 복합문화예술공간 ‘ART Corner H’에서는 서유정 작가의 '감각의 正道'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몽타주의 형식이 회화적으로 재생될 때 어떠한 창조적 사유를 촉발하는지 조명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러한 회화적 전략은 비합리적인 것을 표출하려는 초현실주의의 비평의식과 일정 부분 공유된다고 할 수 있지만 서유정 작가의 화면 안에서는 또다른 서사를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기존의 몽타주 개념과는 차별화 된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는 우리의 ’감각’이 자본과 권력에 어떻게 기만당하고 멸살되었는지를 일깨워주며, 사회전반에 걸친 또는 예술의 제반 양상에 대한 해석을 몽타주 형식을 통해 다양한 사유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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