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지난 15일 대전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대전 동춘당 및 소대헌·호연재 고택 일대를 돌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지난 15일 대전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대전 동춘당 및 소대헌·호연재 고택 일대를 돌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스타벅스]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함께 2월 한 달 간 수원화성, 대전 동춘당, 인천향교, 부산 금정산성 등 지역 문화유산을 방문하며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국 150여명의 파트너들이 동참한다.

2월 문화재 지킴이 활동 첫 시작으로는 지난 14일 수원화성을 방문해 수원 지역 파트너 20여명과 함께 화성 및 수원천 주변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15일에는 대전 지역 파트너들 20여명과 대전 동춘당 및 소대헌·호연재 고택 일대를 돌며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17일에는 인천 지역 파트너들과 인천향교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과 함께 파트너들이 우리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몸소 느끼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 전 문화재 투어 및 소개 시간도 마련했다. 파트너들 안전을 고려해 투어와 봉사활동 모두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며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에 2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18일 부산 금정산성에서도 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국 파트너들과 함께 연중 지역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여명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석조전 전시 프로그램 후원 등을 위한 1000만원의 문화재 보호기금을 전달했다. 올 2월까지 2800여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 1만5000여시간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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