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양한 기능과 앱 이용 가능, 내년 1월 출시 예정

[아시아에이=이시영 기자] 엠기어스에서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 내비게이션 ‘엠스틱2’ 티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차량 디스플레이용 스틱 PC ‘엠스틱’은 Android Auto 지원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Android 기반의 스틱 PC이다. 차량의 디스플레이에서 Android 기반의 여러 기능과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을 스마트폰처럼 활용 가능한 이번 ‘엠스틱2’은 기존 제품보다 동작속도와 용량이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스틱은 운전 중에 티맵, 카카오네비, 네이버 지도 등을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더불어 음성 인식 기능이 있어 음성 비서를 차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정차 중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 원하는 영상을 선택하여 차량의 오디오로 나만의 프라이빗 소극장을 즐길 수 있다.

순정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의 인테리어는 그대로 유지되며, 내부 장치를 탈착하거나 구조 변경 없이 전부 업그레이드된다. 순정 내비게이션의 번거로운 업데이트 과정 필요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가 필요한 티맵, 카카오내비 등의 지도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 스토어의 많은 앱과 콘텐츠를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앱과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 출시는 2022년 1월 중으로, 제품의 가격 및 상세한 스펙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 전했으며, 엠스틱2 티저 및 제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엠기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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