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원봉 기자] 모두의충전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가장 많이 찾은 충전소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닷새간 이어진 연휴 동안 제주와 강원 등 관광지 위주로 이동이 많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충전도 제주와 강원 방향의 충전소가 가장 많이 안내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회와 안내된 충전소에 제주의 한림공원(18.2%), 횡성휴게소(강릉방향)(13.7%), 고양스타필드(9.5%) 순이다. 횡성휴게소(강릉방향 13.7%)와 횡성휴게소(인천방향 7.9%)를 기록했으며, 합계로 본다면, 2021년 추석 연휴에 가장 많이 찾은 충전소는 횡성 휴게소(양방향 21.6%)이다.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는 충전소만 Top10 곳 중 4곳에 이른다. 한림공원(18.2%), 해변공연장(9%), 근로자종합복지관(8.8%),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8.1%) 순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찾은 충전소다.
평소에는 수도권 충전소에 많은 조회와 안내가 되었지만, 추석연휴기간 지역으로 집계된 충전소 데이터 역시도 제주특별자치도(44.1%), 강원도(21.6%) 경기도(17.2%)로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는 모두의충전 어플리케이션의 충전소 찾기 기능 안에서 직접 충전소 검색, 충전소 상태 확인, 충전소 길안내의 로그 데이터이며, 지난 18일(00시)부터 22일(23시59분)까지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김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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