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루에브르]

[아시아에이=김원봉 기자] 루에브르가 2021AW 캠페인 ‘미드데이 인 파리’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루에브르 관계자는 "21AW 콜렉션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오브제들이 가득한 빈티지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전개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 생투앙 마켓의 빈티지 가구, 쥬얼리, 유리잔 등을 모티브로,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1920년대 후반 유럽에서 유행했던 갸르손느 룩에서 영감을 받은 멀티 트랜스폼 스타일의 ‘삭 드 1922백’은 다양한 형태로 착장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빈티지 암체어에서 영감을 받은 ‘삭 드 세쥬’, 우체부의 배달 가방을 연상시키는 ‘삭 드 벨로’, 빈티지 잔의 쉐입에서 ‘삭 드 베르’ 등의 라인을 브랜드 특유의 독창성과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르데코 양식의 공간과 정원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회중시계를 매개로 시공간을 초월한 듯 공상에 빠진 내러티브를 영화적인 톤앤매너로 그려냈다.

브랜드의 뉴 시즌 캠페인과 콜렉션은 W컨셉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