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물 저작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NFT(Non-Fungible Token) 거래소 '에덴루프 (EDEN LOOP)'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

(주)포디웰컴에 따르면 NFT 시장 내 존재하는 자산의 시가총액이 급증하면서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을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새로 탄생한 NFT는 모두 블록체인에 등록되는데 이에 따라 위조, 삭제가 불가능하고 거래 시 이력 및 최종 소유권이 기록된다. 최근에는 '메타버스'(Metaverse)의 성장과 NFT 시장의 확장세가 맞물리며 이에 대한 미래 가치를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이나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 그리고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말로 3차원의 가상현실을 의미한다. 특히 현실 세계가 메타버스에 의해 새로이 구현되는 가운데 NFT가 물체, 콘텐츠들을 디지털화하는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첫 단추로 예술계는 무형의 가치들을 NFT화하여 디지털 작품 거래 등의 노력을 적극 경주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제작한 작품을 디지털화하거나 새롭게 디지털 작품을 만들어내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이슈가 되고 있다.

에덴루프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기술을 실용화하고 나아가 NFT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개발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타버스와 NFT 디지털 재화의 결합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에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AI 기반 창작을 위한 창작자 육성 및 NFT 사업 협력을 위한 긴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AI 기반 예술 창작 활동을 고양하는 'AI for NFT' 활동을 통해 기존 아티스트 작가들의 새로운 디지털 창작물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올해 초 NFT, AI 기술 융합 관련 다채로운 연구개발 노력을 경주한 가운데 많은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AI for NFT 기반 창작 인재 육성 사업 협력, 기업 관련 발굴 및 협업 모색, 관련 사업 개발 및 홍보, 해외 진출 및 지원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을 목표로 전개된다. 아울러 세미나, 교육, 전시회, 경진대회, 어워드 등 인재 발굴 위한 다각도의 협력 활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덴루프 CEO Justin Hur는 "공익 추구 원칙에 입각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NFT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NFT를 둘러싼 저작권 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춰 'EDEN LOOP Visual Generator' 시스템을 통해 메타버스 내 지적재산 보호와 NFT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을 이끌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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