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노상식당이 하이브리드 콘셉의 제2브랜드 ‘베트남노상식당T’를 론칭, 사업 외형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노상식당은 지난 2016년 론칭한 브랜드다. 현지 스타일의 맛과 멋을 구현했다. 쌀국수, 분짜, 나시고렝 등 식사 메뉴와 함께 하노이러우, 월남쌈, 푸팟퐁커리 등의 요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부산 등 전국적으로 딜리버리 전문점을 오픈해 언택트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본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노상식당T의 알파벳 'T'는 ‘Total Trendy Table’의 약자로 '하나의 식탁에서 트렌디한 메뉴를 다양하게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브리드 콘셉에 맞춰 기존 베트남노상식당 메뉴와 국내외 트렌디한 메뉴를 함께 판매해 외식업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본사 소속 전문 쉐프들이 개발한 트렌디한 메뉴들은 하노이 분짜, 노상 떡볶이, 낙지볶음 덮밥, 블랙페퍼 수제 순살 치킨 등이 있다.

본사 관계자는 "하노이 분짜는 돼지구이와 채소, 쌀국수를 동남아 소스에 적셔 먹는 베트남 전통 쌀국수 요리다. 노상 떡볶이는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떡볶이 별미 메뉴다. 낙지볶음 덮밥은 낙지를 매콤한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메뉴다. 블랙페퍼 수제 순살 치킨은 블랙페퍼를 가미한 싱가폴식 치킨 요리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노상식당T 본사 황우일 본부장은 “베트남노상식당T의 하이브리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 운영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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